아이가 친구보다 부모랑만 놀고 싶어 해요

아직도 부모 껌딱지인 것 같아 귀찮기도 하고, 또래와 관계맺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실 것 같아요.

원인

친구와의 놀이에서는 각자 자기 마음대로만 할 수 없기에 자기주장을 하기도 하고, 의견이 다를 때는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야 함께하는 놀이를 지속해 갈 수 있어요.
그러나 부모와의 놀이에서 이런 과정이 필요없다는 것을 경험한다면 아이는 부모와의 놀이를 더 선호할 수 있어요.

솔루션

아이가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부모-자녀관계에서 자기주장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기의 의견이나 욕구를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놀이시간이예요. 하루 10분이라도 놀이시간을 정해놓고, 아이가 이 시간만큼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이 시간을 주도해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시간을 통해서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힘을 키워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