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적응을 어려워하는데, 기관을 옮겨줘야 할까요?

우리아이가 부모품을 떠나 처음 경험하는 사회생활은 바로 "어린이집","유치원"등 기관생활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기관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참 많아요. 이럴 때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를 다른 기관으로 옮겨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해요.

원인

아동발달 전문가들이 말하길, 아이의 적응능력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적응하는 속도도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가 그림그리기나 유아놀이 등의 활동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반응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어요.

1. 아이의 적응능력 문제: 아이가 아직 기관에 적응할 발달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를 다른 기관으로 옮겨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기관의 문제: 기관의 프로그램이 아이에게 너무 버거운 상황이거나, 아이가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부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 때입니다. 이럴 경우, 기관을 옮기는 것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솔루션

어떤 경우든, 아이의 적응이 어려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그 다음,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1. 아이의 적응능력 문제일 경우: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아방문영어나 유아체육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면서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꼭 필요하다면, 아동교육 전문가나 육아상담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기관의 문제일 경우: 기관을 옮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적합한 기관을 찾기 위해선 기관의 교육방식, 선생님들의 전문성, 그리고 아이들의 만족도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다면, 아이의 기질에 맞는 다른 방문돌봄서비스도 함께 고려해보세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의 적응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