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남에게 인사를 안 하고 숨어요

아이가 인사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민망하기도 하고, 아직 어리지만 가르치지 않아도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되지요.

원인

아이의 기질적 특성 중 하나인 수줍음은 아이가 인사를 하지 않는 주된 원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가 반가운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예요. 아이들은 반갑지만 표현하기 어려워서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사 자체보다는 사람을 만날 때 '반가움'을 느끼는 것이에요.

솔루션

1. 부모의 모델링: 부모님이 먼저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자주 보고 익숙해지면 아이도 조금씩 도전해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이를 유아방문수업이나 육아상담에서도 강조하곤 합니다.
2. 다양한 인사법 가르치기: 집에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사법을 알려주세요. 눈으로만 웃기, 약간만 고개 숙이기, 하이파이브 등 아이에게 좀 더 편안한 인사법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런 활동은 유아미술놀이에서도 적용할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다양한 인사 표현을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3. 천천히 아이의 속도에 맞게 배워 나가기: 아이의 속도에 맞게 천천히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친한 친구들에게 먼저 인사해보도록 쉬운 단계부터 도전시켜 보세요. 아동교육 전문가가 방문미술이나 유아방문수업을 진행하면서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곤 합니다.

단, 아이가 강제로 인사를 하도록 만드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해요. 아이의 감정과 페이스를 존중하며, 그들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인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며,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육아상담을 통해 도움을 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