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아이가 아빠(엄마)만 싫어 라고 말해요
아이들이 우리에게 '싫다'라는 감정을 표현할 때, 부모님들은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이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이 부모님을 진짜 싫어하기 때문에 쓰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아이들이 이와 같은 반응을 하는 것은 상황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단계까지 뇌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예요. 아동교육전문가들은 이를 '구체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작은 부분만을 보며, 당장의 감정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아이가 '싫다'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나 지금 속상해', '화났어', '기분이 안 좋아'라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정말 싫어서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죠.
솔루션
아이들의 모든 부정적 감정 표현이 '싫다'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5가지 솔루션을 읽어보세요.
- 감정 인정하기 : 아이가 '싫다'고 표현할 때는 지금 기분이 안 좋구나라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다리기 : 아이가 진정된 뒤에는 다시 얘기하자고 하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 감정 표현 가르치기 : 이후에는 '싫다'는 표현보다 더 나은 감정 표현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분이 안 좋아, 화가 났어, 속상해와 같이 구체적인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 신뢰할만한 기관의 자료 참고하기 : 또한 유아교육진흥원 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가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 놀이를 통한 감정 표현 가르치기 : 놀이는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미끄럼틀이나 정글짐에서 놀면서 '두려움', '기쁨',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이를 표현하도록 가르쳐보세요.
이처럼 아이가 '싫다'라는 감정을 표현할 때에는 그 속에 담긴 아이의 실질적인 감정을 이해하고, 그를 통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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