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동생을 교묘하게 괴롭혀요

첫째 아이가 동생을 교묘하게 괴롭히는 모습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아이의 행동이 난감하고, 때론 얄밉다고 느껴지셨을 것 같아요.

원인

대부분의 첫째 아이들은 동생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이로 인해 동생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자신이 엄마(아빠)의 사랑을 동생에게 뺏긴다는 두려움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아빠)의 편애도 아이가 동생을 괴롭히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어요.

솔루션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아이의 행동 너머에 있는 마음에 주목하세요. 큰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가 본인의 영역을 침범당한다고 생각해 속상한 마음에 동생을 괴롭히는 것 같다면, 첫째의 영역(놀이나 공부, 활동 등)에 동생이 침범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2. '퀄리티 타임'을 활용해 보세요. 큰아이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엄마(아빠)와 큰 아이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대표적인 예로, 첫째와 엄마(아빠) 둘만의 하루 10분 동안의 깊은 대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 시간 동안에는 집중적으로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아이가 엄마(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큰 아이가 잘 지낼 때 칭찬을 더해주세요. 동생을 괴롭히는 상황에 집중하기보다, 큰 아이가 동생과 잘 지내고 있을 때에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아이가 동생에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행동을 칭찬하며 긍정적으로 강화해주세요.

이와 함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란다의 방문수업 서비스나 놀이선생님의 도움을 청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