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아이가 목욕하는 걸 싫어해요
매일 아이와 목욕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상의 일부지만, 아이가 목욕을 싫어하거나 거부하면 부모님들도 고심하게 될 거예요. 아이의 목욕 거부는 아이의 기질, 발달 과정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수 있으니 부모님의 힘든 마음도 충분히 이해해요.
원인
그렇다면 아이가 목욕을 싫어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물론 아동발달 전문가로서 모든 아이들의 특징을 총괄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오감이 예민하여 목욕 시간의 각종 자극(물의 온도, 샴푸의 냄새, 물이 얼굴과 귀에 떨어지는 것 등)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아이의 발달 과정 중 훈육 시기(일명 반항기)에 접어들면, 부모님의 요구에 대해 거부하거나 반항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솔루션
그렇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아이의 목욕 거부를 극복하고,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까요? 아래에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 아이의 놀이 기구로써의 목욕: 아이의 물놀이 장난감을 함께 목욕 시간에 사용하면, 아이가 목욕을 덜 거부하고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목욕 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아이에게 어느 정도의 준비 시간을 제공하세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자기 목욕하라고 하면 당연히 거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 감각 통합 놀이를 활용해 보세요. 물의 감촉, 온도 등을 천천히 아이에게 익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목욕이 끝난 후에는 아이에게 충분한 격려와 칭찬을 해주세요. 아이가 물놀이를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아이의 목욕 거부를 이해하고,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즐기는 방법을 찾아보면, 아이와의 행복한 목욕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방문놀이선생님과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 더 다양한 놀이를 즐겨보세요. 아이의 발달과 재미있는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란다의 육아상담 또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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